중증·희귀·난치 질환 환자가 안전성이 확인된 세포·유전자 치료제를 국내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법(첨생법) 개정안은 정식 허가를 받지 않았더라도 임사연구를 통해 안정성·유효성이 확인됐다면 첨단재생의료 치료를 허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국내 바이오업계는 첨생법 개정을 숙원사업으로 꼽아왔으며, 법 개정으로 국내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과 해외 원정 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전자 치료 관련주 대장주
1. HLB바이오
▶ HLB바이오는 지난해 6월 파나진을 인수하였고, 파나진은 유전자 치료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유전자 치료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 HLB바이오는 파나진의 인수를 통해 암 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표적 항암제 동반진단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 알테오젠
▶ 알테오젠은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인 ALT-L9를 개발하고 있고, 2024년 상반기 임상 3상을 종료할 계획으로 한국 등 12개국에서 임상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 제형과 프리필드시린지(PFS, 사전충전주사), 제법 특허 등 3가지 특허를 모두 확보하였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시장 1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 HLB파나진
▶ HLB파나진은 유전자 전문기업으로 인공 유전자인 '펩타이드 핵산(PNA)'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술을 통해 다양한 분자 진단 시약을 개발하고 있어 유전자 치료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2023년 6월 HLB 그룹에 인수되어 암 진단 분야에서 매우 중요해지고 있는 표적 항암제 동반진단 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HLB그룹 외형 성장도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4. HLB제약
▶ HLB제약은 HLB그룹의 일원으로 혈전 중, 비만·당뇨, 치매 등 난치성 질환에 대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고, 현재 개발 중인 장기지속형 주사제가 유전자 치료에 간접적인 영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5. 바이넥스
▶ 바이넥스는 유전자 치료제의 핵심 기술인 유전자 전달체를 개발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유전자 관련 대장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전병에 대한 다양한 유전자 치료제가 만들어졌습니다.
▶ 흑암시와 망막색소변성증 등의 유전성 눈질환, 레트증후군과 같은 신경계 유전병에 대한 유전자 치료제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 설대우 교수가 설립한 제넨메드에 23.5% 지분을 투자하여 유전자 치료제의 핵심 기술인 유전자 전달체의 개발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6. 레고켐바이오
▶ 레고켐바이오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ADC는 특정한 암세포를 타깃으로 하여 그 세포에 독성 물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작동하여, 유전자 치료와는 다른 방식이지만 둘 다 질병 치료를 위해 세포 수준에서 작용하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7. 큐로셀
▶ 큐로셀은 면역세포를 이용한 항암세포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으로, 카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CRC01'의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카티세포 치료제는 유전자 조작된 T세포를 이용하여 암세포를 표적으로 하여 치료하는 방식으로 유전자 치료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8. 한미사이언스
▶ 한미사이언스는 한미그룹의 지주회사로, 세포·유전자 치료제와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 항암 백신, 표적 단백질 분해(TPD) 약물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고, 세포·유전자 치료제는 회사 기술력의 핵심 영억으로 꼽히며 유전자 치료제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mRNA는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분야이며, 독자적인 mRNA 플랫폼을 확보하여 항암백신 상용화 가능성을 엿보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