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석유 및 석유 대체연료 사업법'이 시행됨에 따라 국내 지속 가능 항공유(SAF) 상용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SAF는 기존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8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연료로, 유럽연합(EU)은 2025년부터 2% 이상의 혼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미국 역시 사용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 SAF는 화석 연료 대신 옥수수, 사탕수수, 폐식용유 등을 재활용한 원료로 생산되는 항공유로, 기존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80%까지 줄일 수 있어 항공 산업의 탄소 배출 감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 정유사 중에서는 에쓰오일이 SAF 사업에 가장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으며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달 국내 최초로 SAF 수출에 성공했습니다.
SAF 관련주 5 종목 분석
GS
- GS는 GS칼텍스를 통해 지난해 세계 최대 바이오 연료 생산기업인 네스테로부터 SAF(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를 공급받아 대한항공 화물기에 급유하고 시범 운항을 시작했으며, GS는 GS칼텍스의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
- SK이노베이션은 2026년 울산 콤플렉스에 SAF의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SK 트에리딩 인터내셔널은 원료 조달, SK에너지는 생산, SK엔텀은 저장 및 출하를 담당하는 등 계열사별로 역할을 배분하였습니다.
- SK에너지는 2025년까지 약 1조 원을 투자해 연간 50만 톤의 SAF를 생산할 계획이며, 이는 항공 산업의 탄소 배출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한항공
- 대한항공은 SAF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화물 운송 고객과 포워더에게 SAF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모든 기여금을 추가적인 SAF 구매에 사용함으로써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려는 항공 산업의 목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속 가능한 원료를 활용해 SAF를 생산하고 있으며 동물성 및 식물성 오일, 폐식용유, 가정 폐기물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 기존 농장 자산과 글로벌 거래 네트워크를 통해 친환경 원료 공급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SAF 생산 및 판매 가치 사슬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S-Oil
- S-Oil은 국내 최초로 국제 지속 가능성&탄소인증(ISCC)을 획득하여 SAF를 생산하고 있으며, 바이오 원료와 폐식용유를 처리하여 SAF, 재생 디젤, 바이오 나프타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 2024년 4월에 ISCC 인증을 받았고, 이를 통해 석유계 항공유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90% 저감 할 수 있는 SAF를 생산하여 항공 분야의 탄소 중립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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