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기판 관련주 대장주 유리기판주 14 종목

SKC의 자회사인 앱솔릭스가 미국 정부로부터 7500만 달러의 반도체 보조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는 반도체 소재 및 부품 기업으로는 최초로 미국 정부의 보조금을 받는 사례입니다.

보조금은 조지아주에 위치한 앱솔릭스의 유리기판 제1공장에 사용될 예정이며, 해당 공장은 최근 완공되어 시운전에 들어갔습니다. 상업 양산은 내년 상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며, 제2공장 건설도 계획 중입니다.

앱솔릭스가 개발한 유리기판은 기존의 플라스틱 기판보다 얇고 전력 소비가 적으며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SKC는 이번 보조금을 통해 유리기판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인공지능 반도체 생태계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유리기판 관련주 대장주 14 종목 분석

아이씨디는 세계 최초로 건식 식각장비를 개발했으며, 전력 효율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레이저 'TCV' 장비를 개발로 유리기판에 홀을 내고 잘라내는 고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8.6세대 디스플레이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아이패드에 대응하기 위해 SDC, LGD, BOE, CSOT 등의 수주 공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K앱솔릭스는 유리기판 양산을 올해 4분기부터 시작하여 2025년 상반기에 본격화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아이씨디의 유리기판 식각 장비를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아이씨디의 유리기판 식각 장비는 빠르면 올해 상반기, 늦어도 올해 3분기에는 SK앱솔릭스에 납품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TGV 관련으로는 켐트로닉스, 필옵틱스 등이 있지만, 유리기판 식각 장비를 언론에 공개한 것은 아이씨디가 유일하며, 식각 공정은 디스플레이 제조에서 매우 중요한 공정으로, 아이씨디는 차세대 유리기판 식각 장비를 대응하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필옵틱스는 유리기판 제조용 장비 부문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레이저 기술을 활용해 글라스 기판으로 패키징 된 반도체를 개별 칩으로 자르는 장비를 개발하였습니다.
노광기, 레이저 ABF 드릴링, 싱귤레이션 등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유리기판 가공에 필요한 여러 단계의 공정에 대응 가능합니다.

이오테크닉스는 레이저 종합 전문 기업으로, 레이저 마킹 분야에서 국내 95%, 해외 6~70%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리기판 기술의 핵심 공정인 드릴링 분야에서 미국의 대형 반도체 기업과 장비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이오테크닉스의 유리기판용 장비는 UV 레이저로 유리기판에 미세한 구멍을 형성해 3D 구조로 만들어진 칩 간 전기신호가 원활하게 통하도록 해주며 UV 드릴러는 일본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CO2 드릴러보다 정밀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이앤티씨는 3D 커버글라스 기업으로, 유리 가공 기술력을 토대로 유리기판 사업에 진출하였으며, 2027년 제품 양산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10년 강화유리사업을 시작한 이래 세계 최초로 3D커버글라스를 개발하는 등 독보적인 유리 공정 및 코팅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유리 소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가공과 관련한 핵심 기술을 이미 확보하고 있어 제품 양산 시기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와이씨켐은 TGV 인터포저 제조 핵심 기술인 글라스홀 식각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세계 최초로 반도체 에칭 과정에서 유리기판 균열을 보호하는 특수 폴리머 유리코팅제를 개발했습니다.
유리 반도체 기판 포토레지스트 개발로 국내외 기업들의 유리 반도체 기판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케이엔제이는 삼성과 함께 차세대 핵심 유리기판에 대한 공통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곡면 유리기판용 폴리싱 장치 특허권을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2016년에 등록하였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TSMC 등을 대상으로 유리기판 연마기, 자유형상가공 CNC 장비, 표면 검사기, SiC 포커스 링 등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러한 제품들은 유리기판 가공에 필요한 여러 단계의 공정에 대응 가능합니다.

에프엔에스테크는 TGV 인터포터 제조 핵심 기술인 글라스홀 식각기술을 개발했으며, 반도체 패키지용 글래서 코어 기판에 필요한 식각 공정 기술을 개발 중입니다.
지난해 11월 켐트로닉스와 111억 원 규모 대형 글래스 슬리밍 기계장비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어 유리기판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HB테크놀러지는 LCD·AMOLED 검사장비 및 도광판·확산판 제조업체로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 SDI 등이 있으며, 이러한 고객사들에게 유리기판 검사 장비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SKC는 유리기판을 개발한 기업으로, SKC의 유리기판은 표면이 매끄럽고 대형 사각형 패널로의 가공성이 우수하여 초미세 선폭 반도체 패키징 구현에 적합합니다.
중간 기판(Si 인터포저)이 필요 없어 기판 두께를 25% 줄일 수 있고, 패키징 영역에서 사용되는 다른 소재에 비해 소비전력을 3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