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의 머크(MSD) 키트루다 제품군 계약 조건 변경
알테오젠이 머크와 키트루다SC 독점 계약을 체결하며 추가 계약음 267억 원과 마일스톤 최대 5,767억 원을 증액하고, 상업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인식하는 구조로 계약을 변경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키트루다SC 매출의 최대 5%에 해당하는 1조 원/연간 로열티 수령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 기존 비독점 계약에서 독점 사용권 부여로 변경
- 계약 업체와 품목 비공개에서 머크의 키트루다로 공개
- 마일스톤 대금 증액 : 기존 품목 당 641.5mn(약 8,500억 원)에서 키트루다만 1,073.5mn
- 기존 로열티無에서 로열티有 : 누적순매출 마일스톤 대금 수취 종료 후 로열티 유입
이번 계약 조건 변경으로 인해 알테오젠의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로열티율이 공개되지 않아 가치 산정에 어려움이 있으며, 시장의 투자심리와 수급 영향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알테오젠 주가 전망
알테오젠은 머크 파트너사로 공개된 만큼 추가 ADC-SC 제형 등 기술 이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9월 키트루다SC 3상 종료와 테르가제 국내 출시 등의 모멘텀을 가지고 있습니다.
- 알테오젠이 개발 중인 키트루다SC의 품목 독점 계약 변경 후 수취할 수 있는 로열티와 목표매출 달성 시 수령하는 마일스톤 인식 속도 또한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4Q 실적발표에서 BMS 또한 2025년 출시될 옵디보SC가 기존 IV제형의 75%에 해당하는 적응증에서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할로자임의 특허만료에 따른 알테오젠의 특허 방어에 대한 우려가 많았는데, 유럽은 2032년까지 보호될 것으로 보이며 미국은 2034년까지 보호될 것으로 밝혔습니다. 2024년 유럽 만료 우려가 해소되었습니다.
- 머크는 2023년 실적발표에서 키트루다 매출액이 약 250억 달러(약 33조 4,000억 원)로 역사상 가장 높은 의약품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전년도 대비 19% 증가한 수준입니다.
- ALT-L9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탑라인 결과 발표 및 한국, 유럽, 일본 시장 6월 허가신청이 목표이며, 25년 승인되어 판매 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ADC SC 개발 또한 빅파마 협의 진행 중이며, 연내 임상 1상 빅파마와 착수 필요해 추가 L/O 기대감이 충분합니다.
- 글로벌 CMO사와 함께 피하주사 기술이전 및 생산 계약을 체결하는 협의도 진행 중이며, 1년에 1-2건 L/O에서 다수 기술이전 가능한 구조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알테오젠 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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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와 키트루다SC 독점 계약으로 인해 추가적인 빅파마 기술이전, 외국인 수급, MSCI 지수편입 등의 기대감이 있으며, 알테오젠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를 300,000원으로 상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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