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금호타이어 등 국내 타이어 3사의 주가가 지난 1주일간 상승했으며, 이는 올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되면서 그동안 눌려 있던 주가가 오름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입니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 추정치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주가에 힘을 보탰으며, 공장 증설에 따른 생산 물량 증가, 판매가격 인상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분석되었고,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타이어 3사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한국타이어 15.5%, 금호타이어 13.2%, 넥센타이어 9.8%로 추정되어 각 사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타이어 관련주 대장주 종목 분석
금호타이어
- 금호타이어는 최근 비용 감소와 업황 개선 효과로 주가가 상승했으며, 1분기 영업이익은 5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90% 상승했습니다.
- 2023년 12월에는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8년 만에 순이익을 내었고, 2024년 현재 주가가 22일 강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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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23년에 매출액 8조 9,396억 원, 영업이익 1조 3,279억 원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매출 6.5%, 영업이익 88.1% 증가로, 회사 창립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러한 성과는 프리미엄 전략과 연구개발 투자, 그리고 전기차 타이어와 프리미엄 OE 등 주요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등 다양한 요인들에 기인했습니다.
- 증권사에서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해 타이어 업황 호황 장기화로 올 상반기까지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였으며, 이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글로벌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 진출 계획 등이 주가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효성티앤씨
- 효성티앤씨는 타이어코드(타이어 내부 보강재) 생산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기차 시장의 확대로 인해 전기차용 타이어코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효성티앤씨는 전기차용 타이어코드로 하반기 실적 개선에 나섰습니다.
- 고객사 맞춤형으로 타이어코드를 개발해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나섰으며, 더 얇은 타이어 코드를 적용하여 코드 및 고무 두께를 줄일 수 있도록 해주는 '고강도 코드'와 타이어코드 2장이 적용되는 타이어에 더 굵고 강한 섬유로 만든 타이어코드 1장만 사용해 타이어의 무게를 줄이는 '태데이너 코드'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습니다.
- 증권업계에서는 전기차 침투율 확대로 타이어코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으며, 이러한 변화와 전망을 바탕으로 효성티앤씨는 타이어 업계에서 위치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넥센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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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타이어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공략하여 포르, BMW, 벤츠 등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체코 공장의 증설을 완료하였습니다.
- 미국에 새로운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 있으며, 업황 개선과 함께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넥센타이어의 주가는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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