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관련주 대장주 15 종목

영국 원전 기업단이 11일부터 나흘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영국은 지난 1월 '원전 로드맵 2050'에서 오는 2050년까지 24GW 규모의 원전을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고, 이를 위해 오는 2030년부터 2044년까지 5년마다 3~7GW 규모의 신규 원전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원전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와 영국은 올해 초 자유무역협정(FTA) 개선을 위한 1차 공식협상을 시작으로 원전산업대화체를 포함한 정부 간 협의체를 가동해 왔습니다. 한전 측 역시 영국 신규 원전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긴밀하게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원전 관련주 15 종목 분석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한국수력 원자력, 한전기술, 한국원자력연료, 한전KPS, 대우건설,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팀코리아'를 구성하여 체코 신규 원전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원전의 각종 인프라 건설, 주 설비공사의 건물 시공과 기기 설치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을 통해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전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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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은 발전설비 운전 및 정비,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하고 있으며, 원자력 발전소의 터빈, 발전기, 부대설비 등의 시운전 및 정비 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원전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최근 SMR(소형모듈원전) 개발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전령공사가 41조 원 규모 인도네시아 송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비에이치아이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설비 분야에 특화된 기업으로 원전을 포함한 발전설비의 설계부터 제작, 설치, 시공까지 수행하고 있는 원전 관련주입니다.
원전 보조기기 부문에서는 과거 원전 수주가 한창일 때 매출이 높았으며, 원자력 설계업체들이 메인밴더로 SMR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HRSG 부문 글로벌 원천기술 보유업체로 복합화력, 원전, 석탄화력 부문에서 중장기 수혜가 전망됩니다.

에너토크

에너토크는 산업용 전동 액추에이터(밸브 구동장치) 제조업체로, 원전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발전소에 납품 경력이 있습니다.
원전 관련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전력공사와 튀르키예의 대규모 원전사업 협력 소식에 급등한 바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의 핵심 설비와 핵연료 취급 설비 등 원자로 계통 보조기기의 대부분을 제작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외 화력발전소에 핵심 주 기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원전으로 꼽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전용 공장을 신축하는 등 본격적인 SMR 기자재 공급 업체로서의 모습을 갖춰갈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원자로와 124기의 증기발생기를 공급했고, 이중 11기의 원자로와 44기의 증기발생기를 수출했으며, 국내 10개 원전 건설 공사에도 참여했습니다.

우리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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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술은 원자력 I&C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25년간 원전 감시, 경보, 제어시스템을 100% 자체 기술로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원전 핵심 기술인 주제어설비(MMIS)의 국산화에 성공하여 세계에서 네 번째로 원전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신한울 3,4호기 신규 원전 건설과 관련해 365억 원 규모의 원전 제어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국내 신규 원전 건설과 해외 원전 수출에 따른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됩니다.

우진엔텍

우진엔텍은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 계측제어설비 정비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업체로, 원전 가동에 필요한 모든 정비 사업부터 원전 해체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하여 국내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원전 해체 시장을 타깃으로 기술 개발하고 있습니다.
원전 정비용역을 수행하는 필요한 신규 장비를 국산화 및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원전 핵연료 건전성 진단 정비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는 등 사업 다각화와 2026년 원전 해체 시장이 본격 개화되면 사업을 우선적으로 수주할 가능성이 큽니다.

우진

우진은 산업용 및 원자력발전소용 계측기 제조 전문기업으로, 원전용 계측기를 전문으로 제조하며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학을 하고 있습니다.
우진은 원전 방사능 오염이 제일 심각한 세슘의 95% 이상을 제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술은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신한울 3,4호기 등 신규 원전이 건설될 경우 300억 원 안팎에 매출 증대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신기계

한신기계는 공기압축기 전문 업체로, 한국수력원자력에 공기압축기를 공급하고 있어 원전 관련주로 꼽히며, 신울진 1,2호기와 고리 3,4호기에 Oil Free Compressor를 공급한 이력이 있습니다.
원전 호재에 따른 '컴프레서 원천기술 보유' 수혜주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원전 관련 예산을 늘린다는 소식과 수형모듈원전(SMR) 개발 호재에 따른 주가 상승이 있었습니다.

한전기술

한전기술은 원자력 발전소의 설계, 건설, 운영 및 유지보수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업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르완다의 SMR 등 신성장 분야에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한전KPS

한전KPS는 발전설비 정비를 주력으로 하는 업체로, 국내외 발전설비 O&M, 발전플랜트 설비 진단 및 성능개선, 송변전 설비, 신재생 EPC Total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원전 정비 일감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원자력발전소의 핵심 설비인 원자로의 원자로 용기, 원자로 내장품 등에 대한 정밀진단 및 정비업무와 함께 원전연료에 대한 정밀진단 및 정비업무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수산인더스트리

수산인더스트리는 발전 플랜트 종합정비 설루션 기업으로, 송변전 설비 등 원전 정비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어 원전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원전용 계측제어설비 경상정비 용역 계약을 체결하여, 2027년까지 신한울 1 발전소 내 계측제어설비에 대한 상시 점검과 유지보수를 맡게 되었습니다.

서전기전

서전기전은 수배전반 제조기업으로,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배전반을 제조하고 있으며, 원자력 발전 기술 최고 등급인 Q-class를 인증받아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원전에서 일차 측에 활용할 수 있는 배전반과 전동기어제반(MCC)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전과 관련된 주요 기업 중 하나로 원자력 발전이라는 세계적인 트렌드에 따라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