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비만약 시장이 2030년까지 13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제약사들도 비만 치료제 연구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비만치료제 'HM15275' 관련 네 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대웅제약은 혈당 조절이 어려운 경증 신장 기능 저하 환자에게 '엔블로'의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한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외에도 프로젠, 인벤티지랩, 펩트론 등의 바이오 기업들도 비만치료제 연구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비만치료제 관련주 비만약 10 종목 분석
삼천당제약
- 삼천당제약은 비만치료제 연구개발에 주력하는 제약회사로 GLP-1 유사체를 주성분으로 하는 'SCD0506'을 개발 중이며, 일주일에 한 차례 주사로 체중 15-20% 감량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 경구용 세미글루타이드 비만 및 당뇨 치료제의 미국 독점 판매 텀시트 계약을 체결해 전 세계적으로 연간 50조 원 이상 판매되는 세미글루타이드를 경구용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S-PASS 기술 기반의 독자적인 투과제를 사용해 물질 특허가 만료되는 2026년부터 조기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펩트론
- 펩트론은 펩타이드 기반의 비만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을, 1개월 및 2개월 지속형 당뇨·비만치료제 'PT403'과 'PT404'를 개발 중입니다.
- 펩트론의 제품은 세마글루타이드와 티르제파타이드에 기반한 1개월 이상 지속 서방형 제제로 스마트데포 기술이 적용돼 투약 주기를 1달, 최대 2달로 줄여 기존 제품 대비 높은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벤티지랩
- 인벤티지랩은 장기 지속형 주사제 기술을 활용하여 비만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1개월 제형과 2개월 제형의 당뇨·비만치료제를 개발 중입니다.
- 장기 지속형 주사제는 제네릭 출시가 어려운 영역으로, 인벤티지랩의 비만치료제는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상용화 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대할 수 있으며, 비만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대원제약
- 대원제약은 경구형 비만치료제 'DW-4222'와 패치형 비만치료제 'DW-1-22'를 개발 중으로 DW-4222는 임상 2a상을 종료했고, DW-1022는 임사 1상 계획이 승인되어 연내 임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주사제 위주의 비만치료제를 패치나 경구형으로 바꿔 접근성을 높이려는 시도를 반영한 것으로 비만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하고 있습니다.
대봉엘에스
- 대봉엘에스는 GLP-1 유사체 비만치료제 '리라글루티드' 시제품 개발을 완료학 대량 생산을 준비 중에 있으며, 2019년 선정된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현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화제약
- 대화제약 GLP-1 경구용 당뇨 비만치료제를 정부 과제로 연구 중이며, GLP-1을 이용한 당뇨병 및 비만치료제를 개발하고 '위고비'와 같은 작용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시브트라민 염을 함유하는 약학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여 비만치료제인 시부트라민 숙시네이트의 약학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에 관한 것으로 생체 이용률을 높여 비만 관련 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나이벡
- 나이벡은 자체 개발 중인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 'NP-201'이 줄기세포 분화 조절 기술에 의해 지방 세포로의 분화를 억제함으로써 지방조직 축적을 차단 및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를 확인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비만치료제의 적응증 확대 연구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 NP-201은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핵심 파이프라인 중 하나이며, 경구형 비만치료제 개발에 성공할 경우 게임 체인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애니젠
- 애니젠은 GLP-1 펩타이드 기반의 비만치료제 'AGM-217'에 대한 일본 특허등록을 취득했으며, 기존 펩타이드 약물 댑 약효 지속시간이 5배 이상 향상된 혁신 비만 펩타이드 치료제입니다.
한미약품
- 한미약품은 GLP-1 기반의 비만치료제 'HM 15275'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FDA로부터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습니다.
- 비만치료제를 신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삼고 있으며, 최근 연구센터를 질환 중심으로 개편하여 비만치료제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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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 한국비엔씨는 GLP-1 기반의 비만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덴마크 케리야사와 프로앱텍과 당뇨, 비만치료 단백질·펩타이드 지속형 물질 공동연구개발 및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GLP-1 비만치료제 'PAR201'의 전 세계 개발·상용화 권리를 확보했으며 당뇨, 비만치료제로 전 세계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GLP1-Agonist와 효과가 입증된 이중, 삼중 작용제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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